어디에 보니 "사람이 천국"이라고 하는데 말씀을 가르치고 전달하는 우리 모두는 힘써 성경의 표현대로 하고 말의 기교를 부리거나 하여 튀는 설교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바울 사도는 사람의 지혜로 가르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이 되도록 하기 위해 교회에서 가르칠 때 "약하고 두려워하며 심히 떤다"고 했습니다(고전 2:3,4). 이것이 정상적인 바른 자세입니다. 오늘날은 이런 모습을 좀체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을 때 바울이 경고한 것처럼 "말씀 혼잡"으로 유도됩니다. 이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성경에 사람이 천국이라 한 예가 없습니다. "천국은 씨 뿌리는 자와 같다" 하셨으니, "사람이다"와 "그런 사람과 같다"는 것은 의미상의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씀은 자주 하셨으니 이는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이 천국이라면 사람이 사람 안으로 들어간다가 되니 이런 식의 표현은 삼가해야 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너희 안에 있다 하셨으니 사람이 사람 안에 있다는 의미가 되므로 무의미한 것입니다. 튀는 언변과 표현은 말씀 전파에서 불필요한 때로는 심각한 암적 요소가 됩니다.
복음 진리는 심오한 것도 아니고 난해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몇 가지 사실만 제대로 적시하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거짓말을 지어내어 퍼뜨렸기 때문에 그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거짓말을 벗겨내어 성경의 진실, 진리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때입니다. 아담의 죽음이 영적이었다는 거짓말, 대신 죽음이라는 거짓말, 에덴이 자연계 동산이라는 거짓말 등 몇 가지만 바로잡아 주는 것으로 그쳐야지 그 이상으로 나가면 도리어 화근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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