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3일 금요일

"신이 어떻게 세상을 창조하셨는가"ㅡ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군, 그대는 성경을 무시하고 불교 경전에 더 친근감을 느낀다고 했는데 대단한 잘못이었다. 왜냐면 당신이 좋아하던 불경에는 당신이 묻고자 하는 그 답을 못하고 성경이 해 주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바로 짝의 법칙을 말하는 것이다. 당신은 빛이 때로는 파동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입자성을 나타내기도 한다는 사실까지만 알았지 동시에 이 두 가지 성질을 동시에 갖추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이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신하는 닐스 보어와 논쟁만 벌이다가 세월을 날려보냈다. 보어의 주장을 끝까지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그대는 틀렸고 보어는 몰랐다"고 한 것인데 보어가 "몰랐다"는 것은 보어 역시 짝의 법칙을 알지 못하기는 바찬가지라 "관찰자, 운운" 하며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지. 따라서 인과율을 확신하기까지에는 이르지 못하여 만유의 원인이신 창조주를 몰라 그 지고지존/至高至尊하신 분을 경배하지 못한 것이지. 짝을 이룬 둘(예컨대 파동성과 입자성)은 둘로서 자주 독립성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하나로서 존재하고 운동한다는 것이 특징이라 입자성으로만 파악하면 입자성으로만 나타나고 파동성은 전혀 나타나지 않으며 파동성 역시 그러한 것이다. 둘이 동시에 나타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가시성과 불가시성이 대립(대칭)되어 있으면 가시성으로만 나타나고 불가서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법이 없기에 무식한 사람들이 후자는 그 존재마저 부정하기에 이른 것이나 사실은 하나로서 함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짝의 법칙으로 만유를 창조하신 것이고 현재 그 유지 보전의 원리로 삼으신 것일세. 아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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