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 9.3) 했던 바울 사도가 언제 또 갑자기 변하여,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이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아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바 악을 행한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이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으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음이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구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세!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14ㅡ24) 하고 탄식했더냐!
로마서 7장을 바울 자신의 믿은 후 체험이라 하는 자들에게 묻노니 답하라! 어느 쪽이 바울이냐? 믿음의 초기일수록 믿음에 불타고 시간이 갈수록 혹 식어지면 식어지는 법이다. 너희는 거꾸로 말하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