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이 거짓말로 여자를 속여 아담을 몰락시켰으나 아담으로서는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임에도 먹었으니 범죄가 되고 또한 이는 결국 하나님 말씀보다 마귀의 말을 더 따른 결론이 돼 아담 고유의 세상 통치권이 마귀에게 넘겨져(눅 4:6) 동물성 육체로 전락함으로 인한 인간고/人間苦에 또 겹쳐, 악령들(사탄 추종의 영물들 및 네피림)에게 극도로 시달리기까지 하는 2중고/二重苦의 <비극의 주인공>이 된 인생들.
그 구제책으로 창조주 하나님 친히 "마지막 아담"이 되어 주시는 은혜의 결단을 내리심으로써 인간은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피동적 위치를 벗어나서 일대 국면 전환을 이루어 지금까지 대접전/大接戰을 전개하게 되니(창 3:15) 이것이 6천년 인류사이다. 또 바로 이것이 현재 이 세상의 100% 실상인 것이다. 이 외 달리 그 무엇으로 인식하든 위험천만의 사탄의 전략에 넘어감이다. 때문에 구원 받아 영생에 들어가는 자를 "이기는 자"(계 2:7,11,17, 26/3:5,12,21/21:7)라 하신 것이고,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2:7) 하셨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주님 재림 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이기에 전쟁에서 이기는 자가 구원 받음의 모든 은혜를 누리게 됨을 부디 마음에 아로새길 일이다. 바벨론 교회는 이 엄중한 진실을 가르치지를않는다. 세상에서 축복 받아 잘 살다가 영생한다는 식의 감언이설로 일관한다.
그렇다면 묻노니,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점술/占術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21:8)는 말씀 중에 "두려워하는 자들(coward, timid)"의 정체가 무엇인가? 믿는 자인가, 믿지 않는 자인가? 자기 구원을 확신하는 자인가, 그런 확신이 없는 자인가?
전장에 임하는 자로서 <두려워하는 자>는 전투가 아예 불가능하다. 도리어 주변에 악영향만 끼친다. 살고자 하는 자아중심이기 때문이다. 자아중심은 무조건 죄이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요 12: 25). 사즉생/死卽生(죽고자 하면 살고) 생즉사/生卽死(살고자 하면 죽는다). 이 세상를 삶의 현장으로 인식하는 자마다 영생의 꿈을 접을 일이다.
"이기는 자"만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게" 하신다. 이미 구원 얻어 영생하는 자인데 무슨 또 생명나무인가 하지 말 것이다. 앞에서 읽지 않았는가. "이기는 자"가 아니고 "두려워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눅 9:25). 있지도 않았는데, 소유하지도 않았는데 "잃거나 빼앗기는" 법은 없다. 구원을 받아 오로지 상대방 중심으로서 자아중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는데"(롬 6:6/갈 5:24/6:14) 다시 자아중심이 되니 원천무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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