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 세상과 망하지 않는 세상과의 짝이다.
망하는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망하는 세상과
불살라짐으로써 망하는 세상으로 대칭이다(벧후 3:6,7)
둘 다 역시 "하나님의 말씀"(:5,7)으로 되는 것이다.
이로써 베드로는 "6일 창조" 이전의 "창조"를 밝혔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모든 창조 과정의 중간에 위치한다.
불로 망할 세상에서 사람 창조의 처음과 마지막에서
그 마지막에 해당되는 기간 중에 있는 것이다.
물로써 망하는 세상은 한 "그룹"의 범죄로 그리 되었고
불로 망하는 세상은 아담의 범죄로 그리 된 것이다.
아담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6일 창조" 이전이 망하는 세계,
그 이후가 망하지 않는 세계로 양분되는 것으로 그쳤을 것.
아담의 범죄 후 죽음이 소위 "영적 죽음"이었다면
이런 큰 변동의 시발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면 "영적"이니까 영적으로 해결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대변동은 영적일 수가 없으니
죽지 않고 영생하고 있어야 할 아담이 죽는 자가 되었기 때문.
영혼은 남고 육체는 썩어 없어지니 이런 혼돈, 혼란이 또 없다.
그래서 새로 창조를 하시게 된 것이니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