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7일 일요일

쓴 것 단 것 어차피 둘 다 먹을 바에야 먼저 먹어 좋은 것은 쓴 것ㅡ고진감래[苦盡甘來]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단 12: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계 13:7)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15)
이상과 같은 내용은 더구나 "마지막 때"라고 하면서
아무리 최후 승리는 보장되어 있다 할지라도 
성경이 인간이 지어낸 꾸며댄 이야기라면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거짓이니까 속이는 것이 목적이니까,
더욱이 최후에 가서 악이 이기고 선의 세력이 깨어지고 
악한 자에게 저항하는 의인들이 몇이든 죽임을 당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꾸며나가지 않는 법임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뻔합니다.

진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원리원칙을 따라서만 처리하시는 하나님 하시는 일이기에
이상과 같은 사실들이 거침없이 나열될 수 있는 것임을
우리는 간과하지 말고 마음에 새겨두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내용을 말한다면 비단 이뿐만이 아니고
추앙 받아야 할 교주를 사형수로서 치욕적인(벌거숭이) 모양새로
나무(십자가)에 매달리는 이야기로 꾸민다는 것은 죽어도 못합니다. 
속이는 것이 목적인데 그런 얘기를 만들어 좋아할 리는 아무도 없어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것을 믿어주어 속아줄 자는 없는 것입니다.
성경의 진실성을 다른 데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이런 자체 증명이야말로 난공불락 만세반석의 전천후로 나타내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이라는 증거이니 이를 적극 선전해야 합니다. 

스승이 그러하다면 그를 따르는 제자들도 
마땅히 그렇게 따라야 할 당위성을 암시하는 것이므로
(그래서 예수님의 자기부인의 말씀을 듣고
"이 말씀은 어렵다, 누가 듣겠느냐" 하고 많은 제자가
그 날 부로 예수님과 결별한 이유이기도ㅡ요 6:66)
아무도 그런 거짓말을 따를 자가 없다는 것을
거짓말하는 자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고로 우리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완벽해진다"(고후 12:9) 하신
주님의 말씀에 백프로 동조, 바울 사도가 "내가 자랑한다면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30) 한 것처럼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을 자랑"(12:9)하는
비결을 익히는 횐희를 항상 음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 당하는 모든 고난에 대하여 너무 기뻐
아이들처럼 껑충껑충 뛰는 즉각 반응을 보인다면(눅 6:22,23)
더 이상 우리가 바라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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