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5일 목요일

주기도문 명상 (1)

 https://youtuhttps://youtu.be/XVtZmktjhjs?si=wK4Uo8z9HVBc2Pm2.be/XVtZmktjhjs?si=wK4Uo8z9HVBc2Pm2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으시며 아버지 나라가 임하옵시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는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오늘날 저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자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 주오니 저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저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해 주시고 악에서 건져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습니다. 아멘'"(마 6:9-13/눅 11:1-4).


문제 해결을 위해 소원을 풀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아담이 범죄함으로써 죽은 자가 되지 않았더면 이런 기도가 없었을 것은, <그럴 필요 필요가 없기 때문>. 오직 감사와 찬양만이 일상 언어가 되었을 것이기에. 다시 말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창조가 완벽하지 않아 여전히 아쉬운 점이 남아 이를 호소하는 의미가 될 것인즉 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럼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소원이 절절하다 할 수 있느냐 하면 주님 가르치신 기도가 바로 이를 적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각종 악에 의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시고 있고 우리 위하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우신 뜻이 감히 묵살 무시되고 있기에, 따라서 인간 세상에 무질서가 자행되며 하나님의 나라의 권위가 확립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아담 범죄 전 신령한 몸이었을 때는 최소한 죽지 않기 위해 먹고 마셔야 할 필연성도 불가항력도 없었으나 지금은 당장 생명의 위협을 받는 실정인데다 기계젹 동물적본능이 자아중심의 죄성으로 작용 완전 지배함에 따라 "죄의 몸"(롬 6:6)까지 되어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인 것이다. 이에 못지 않은 비극적 현실이 또 있으니 원수 사탄의 철통 지배와 폭압적 간섭이다.

신령한 몸이 망가진 것만 해도 원통한데 설상가상으로 원수에게 "절하여"(눅 4:7) 섬겨 그 죄악의 이기주의에 장단 맞추지 않고는 "내 세상"이라 하여 행세도 못해 평생 죽어 지내는 판이라 고생이 자심하다. "약한 자", "천한 자", "없는 자"의 멍에와 서러움에 짓눌려 지내는 고달픔이여!

"이 현실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십사" 하는 것이 기도가 아니다. 끝까지 <견뎌 이기도록> 힘을 주시기를 간구함이 진정한 문제 해결의 단초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밤낮 없는 소원은,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뜻이 아무쪼록 각자의 심령에 심겨져 발아/發芽디어 영생 구원으로 열매 맺기를 바라는 일편단심 외에는 다른 그 무엇도 일절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 결실로 인도하심 받기 위함이 이 세상에서의 우리 기도와 간구의 <전부>요 달리 무엇이 또 있을 수 없다. 바꾸어 말해 이것만이 이 나그넷길의 우리 유일한 관심사여야 마땅한 것이다. 그 외의 것은 무엇이든 일체가 무의미요 시간 낭비이니 하나님께 바친 내 시간 나 자신임을 감안할 때 하나님 앞에서의 엄청난 불손 불경이 됨을 우리 함께 마음에 아로새길 일이다.

인간으로서 유일무이의 요건은 하나님의 이름 높여 거룩하게 여김이요 하나님의 뜻을 행함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각 사람의 심령과 마음에 뿌리 내리게 함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할 것이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는 것이다"(눅 17:20,21) 하신 대로, 다시 말해 아담이 "잃어버린("빼앗긴")"(눅 9:25) 신령한 몸으로의 복구, 복귀, 회귀, 회복을 의미함이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휘황찬란한 영계/靈界 곧 에덴은 이미 오래 전에 창조되어 있음이다. 인간을 위해 창설하신 "동산"(창 2:8)도 그대로다. 오직 인간의 몸만 썩어 죽어 없어지는 동물적 육체가 되었을 뿐이다. 고로 일구월심 우리가 이 시간, 이 세상에서 동경하여 사모해 마지않아야 하는 것은 <신령한 몸 되찾기>이다. 주님께서도 "너희 중 몇은 죽기 전 <하나님 나라>를 볼 자도 있다" 하신 후 신령한 몸으로 변환하심(모세, 엘리야와 더불어)을 제자들에게 보이시지(마 17:4/막 9:5/눅 9:33) 않았는가!

"인자가 그 왕권/王權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다"(마 16:28) 하셨으니 곧바로 이 <메시야 왕국>을 지칭하심이다. '천년 왕국'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 나라'다. "천년 왕국"이라 함은 마지막 심판 때까지의 기간인 1천년을 말함이다. 즉 아담이 범죄하지 않았더라도 천년간 모든 인간의 선악을 다루어보신 다음 영원 세계를 시작하시기로 처음부터 정하셨던 바로 그 기간인 것이다. 그런데 아담 자신이 볌죄하는 통에 6천년간이나 지연되었다가 이제 주님 재림으로 비로소 그 예정되었던 천년 기간이 시작된다는 의미일 뿐.

그리고 하나님 나라 임함을 12제자 중 일부(베드로, 야고보, 요한)가 볼 것이라 말씀하신 후 짬/틈을 들이신 것도 마태와 마가는 "6일 후"라 했고 누가는 "8일 쯤" 뒤라 기록하여 상충하는 것은 이렇듯 중요하기가 이를 데 없는 사건 발생임에도, 서로 사전/事前 입맞추기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라는 점에서 의의가 자못 깊고 크다. 누가만 틀리게 말해 즉 확실하지 않아 "쯤"이라 했으니 딱 부러지게 "6일"이라 한 쪽이 정확함이 드러난다. 모든 성경 기록이 진실임은 이러한 4복음서 저자들의 사전 조율 짜맞추기가 없었다는 데에서도 확인되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막 10:15/눅 18:17) 하셨으니, 세상 삶도 즐기고 더불어 영생도 한다는 바벨론 신학의 안일하고 느슨한 마음 가짐, 축복 받아 세상 살다가 구원도 덤으로 받겠다는 욕심은 황당무계의 사탄의 옛 에덴 거짓말(아담 부부를 죽음에 몰아 넣은)인즉 양자 택일하라! 취사선택뿐임을 명심하라, 내 영혼아! 어린 아이는 단 한 가지에만 골몰하는 법이기에 "단순하다"는 것이다.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 18:3).

"한 우물만 파라"는 것은 여러 일을 동시에 벌이면(하던 일을 자주 바꾸거나) 어느 하나도 제대로 끝맺지 못하고 성과가 없은즉 한 가지 일만 택하여 집중하여 꾸준히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니 "천국 받드는" 것도 이에서 조금도 벗어남이 없다. 세상 일도 재미 있고 천국 가는 것도 버릴 수 없는 이런 양다리 걸치기로는 절대로, 절대로 구원될 수 없음에 유의하라는 것이 본론의 절절한 호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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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명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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