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생자親生子)와 양자의 구별이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지만"(약 1:18)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롬 8:15,23)입니다
양자는 친생자와 달리 양자로서의 약할을 태만히 할 때
양부모의 의사에 의해 파양될 수 있습니다.
아들로서의 자격을 박탈 당하는 것이니 우리도 마찬가지.
단 이 세상에서만 그러한 것이니
이 세상에서 다루어보는 저울질이 모두 끝나기 때문.
그러나 파양되기까지는, 파양되지 않는 한,
친생자와 똑같은 아들로서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친생자는 독생자 한 분뿐이시니
실체와 형체와의 대칭 관계에서 하나님 형상이시므로
형상으로서는 한 분, 여럿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서는 독생자이시나,
사람으로서는 "많은 아들"(히 2:10)과 함께
"맏아들"(롬 8:29)이십니다.
"一生二/일생이"는 짝(pairs)의 기원 또는 내막을 말함이니
즉 본디의 하나가 자기 닮은꼴을 내어 모자 관계를 형성함으로 됨.
"이생삼/二(상대성을 이루는 짝)生三(3위1체의 3)".
이는 <둘의 하나됨> 즉 본질은 하나요 성질은 정반대임을 말함.
모자 관계(파생시킴과 파생됨)에서만 '둘의 하나됨'이 성립.
"삼생만물/三生萬物"은 만물은 3위1체 법칙(짝의 법칙)으로
창조되고, 유지 존속되어 운행된다는 뜻.
"도생일/道生一"의 도는 만물이 있기 전의 하나님.
일은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이시니, 피조물과의 대칭 개념으로서
창조 활동을 하시기 시작하시면서부터의 하나님.
고로 "道生一"은 "하나님이 창조를 시작하셨다"로 번역이 됨.
"만물부음이포양 중(충)기이위화/萬物負陰而袍陽 中(沖)氣以爲和"
만물이란 음이 업고 양이 안는 형국으로 두 기운이 조화를 이룬 것.
또는, 음이 양을 업고 양이 음을 안은 것으로서
이 두 기운이 중간 성질로서 하나되어 이루는 것.
위의 첫째 설명에서, 음은 만물을 업고 양은 만물을 안고 있다 해도
그 상황에서 만물을 빼버리면 결국 음은 업는 것, 양은 안는 것으로
그 성질이 대칭을 이루는 것임에서는 동일합니다.
이렇게 음과 양이 각각의 성질대로 서로 엉켜 된 하나로서의 형상을
음이 양을 업었다 해도 맞고, 양이 음을 안았다 해도 옳습니다.
이 때 이 하나를 음이라 보면 음이고 양이라 보면 또 양입니다.
동시에, 음이라고 우기면 틀리니 양이 함께 있기 때문이요
양이라 우겨도 틀리니 음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음이기도 양이기도 한 것을 "음양조화"라 하면 됩니다.
이 경우 음양조화는 양도 아니고 음도 아닌 별개입니다.
그러나 양이기도 하고 동시에 음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둘 다 아니기도 합니다. "음양조화"라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별개가 되다시피한 것을 '갑(양, 1위)'과 '을(음, 2위)'에 대비해
'병(3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둘의 하나됨, 3위1체입니다.
숫자 1, 2, 3은 바로 이 뜻을 나타내는 것이고
나머지 숫자들은 이 1, 2, 3의 조합일 뿐입니다.
고로 짝의 법칙의 대표적 적응 사례인 3운법칙보다 앞서
숫자부터 짝의 법칙의 반영/투영(投影)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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