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세상은 <사는> 곳이 아니라 천국 삶을 위해 <일하는> 직업장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는 크다"(마 11:11).


천국 즉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특별히> 준비해 두신 나라가 아니라 처음부터 창조하신 원래의 인간("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된"ㅡ창 1:26) 세상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험한 꼴로 되어버린 것임을 항상 의식하고 있어야 이 꼴사나운 세상을 사랑하지 않게 됩니다. 세상 사랑은 곧장 멸망으로 통하는 것이니까.

멸망하는 이유는 하나님 사랑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단시킴이 되니(요일 2:15)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극도로 가증스러운 것이 이 동물적 육체이기에. 왜냐면 이런 동물적 육체로 인간을 만드신 적이 없으니까. 아담의 범죄로 애당초의 신령한 몸, 영광의 몸을 빼앗겨 잃어버림으로 된 결말이라 하나님 보시기에  그지없이 흉한 몰골이라 그런 것입니다.

마치 정성들여 만들어놓은 창작 예술품을 무참히 망가뜨려 놓은 바로 그런 현재의 참상이라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한 것이니 이에 각별히 신경 쓸 일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 베풀어지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의도적 배신 행위가 되는 무서운 결말을 낳는 까닭입니다.

더군다나 아담의 이 끔찍한 범죄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파충류 뱀(자연 물질계)의 영계 영물로서의 일개 피조물인 용의 거짓말을 더 믿고 따른 결과가 되어 이 용을 마치 하나님처럼 추종한 의미란 점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었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그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용(dragon) 마귀의 거짓말에 무릎 꿇어 엎드린 꼴이 되어 새상 통치권을 통째로 사탄에게 넘겨 준 결말로서의 아담 처사이므로 그렇습니다. 이같이 범죄자 사탄의 나라가 되어버린 현재의 이 세상이다보니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추호라도 일어나서는 안될 일입니다. 섶(불에 잘 타는 섶나무)울 지고 불로 뛰어드는 재앙을 자초함입니다.

이와 같은 세상의 모든 것과 천국(애당초 인간의 몸을 신령한 속성이 되게 하시어 영원 불멸의 영광의 몸으로 입히신)의 차이를 극명하게 주님은 밝혀 주신 것이 "여자가 낳은 자 중 최고로 큰 이가 세례 요한이지만(왜냐면 메시야 주님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세상에 태어난 선구자이기에)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도 미치지 못한다"고 명백히 차별을 두신 것입니다.

생명과 죽음의 격차입니다. 현재의 이 동물적 육체가 영광의 신령한 몸에 비해 그러한 것입니다. 정신 바짝 차립시다. 거듭 강조하지만 세상 사랑은 "매일 분노하시는"(시 7:11)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켜 드리는 소행 외 아무 것도 아님을 명심하여 우리의 의식을 지켜 나갑시다.

오직 하나님을 섬겨 위하는 삶으로 일관하여 충성합시다.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위하고 세상의 영적 각성을 위한 제사장적 기도 및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아리어 전달하는 일 그리고 선한 직업을 가져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구제의 일("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
기 위하여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ㅡ엡 4:28)에 힘쓸 일입니다. 세상 낙에 대해서는 마치 금식하는 것과 같은  자세를 취함이 하나님 앞에 마땅한 일입니다.

세상은 <사는> 곳이 아니라 천국 삶을 위해 <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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