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원이 <원상 복구>이기 때문에 "회개"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거룩하고 의로운 인간으로 죄가 없었으니까.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으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른"(롬 5:12) 것이므로.
아담 범죄로 인간(아담)이 더 이상 "신령한 몸", 영광의 몸"(고전 15:44/빌 3:21)이 아니고 현재와 같은 "육/肉의 몸", "낮은 몸" 다시 말해 동물적 육체가 되어버렸음을 항상 의식합시다. 우리가 세상에 있는 것은 <살고자 함>이 아니고 <보내심 받아 주님의 일하기(요 20 21) 위함이니까(4:34ㅡ"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로 모든 것이 이제 원상 복구되었으니, 아담 범죄를 거울 삼아 하나님의 거룩하신 계명과 '언약'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않을 것을 우리 각자 마음 깊이 다짐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다시 말해 생명의 법칙 을 따르는 행보의 365일 24시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성령으로 계시는 주님과 "합하여 한 영"(고전 6:17)됨의 은혜의 영광을 입었으니 "내 몸은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성전"(:19)인 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늘 의식함이 요긴합니다. 세상 사람은 아담 범죄로 정상 상태에서 전락하여 비정상의 험한 꼴에 위치함을 전혀 알지 못하니까, 동물적 욕구(성욕/性慾)에 사로잡혀 또 악령들의 부추김을 받아 음란/淫亂을 극하고 있는 세태이나, 모든 진실을 아는 우리는 휩쓸리지 않아야.
"나는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 위하여 흘리신 피 값으로 사신, 나 위해 죽으심으로써 이제 영원히 전적으로 주님의 소유물이 되었으니 그런즉 나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편단심만이 있을 뿐입니다(:20). 그 대신 <주님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라 그 영광을 누리게 될 "좋은 날"을 앞두고 바라는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오로지 나만> 위하심이니,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 사람마다 각자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이 말은, 과장된 표현도 아니고 상징성을 띈 것도 아니고, 진실 그대로의 영광스러운 사실을 말함인 것입니다. 이 나를 눈동자처럼 지켜 주심이니까!
바로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우리 위해 죽음을 친히 맛보지 아니하시면"의 뜻)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낼 것이다"(요 16:7) 하신 바로 그 "유익"됨인 것입니다.
이제는 영원히 사람되시어 사람으로서의 그 몸으로 1대1 나와 상관하시되, 그러나 그 영은 우리처럼 사람의 영이 아니라 온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영 곧 성부 하나님과 "하나"(요 10:30)로 계시는 성령이신 때문에, 모든 구원 받은 자 개개인에게 충준히 그러하신 것입니다. 사람이시지만 <동시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미가 이러하심입니다.
성부와 성자의 이같은 "하나"되심은, 두 분 모두가 동시에 나타나시는 법이 없고 성자로 나타나시면 성자이시고, 성부로 나타나시면 성부이신 것이니, 이는 주님이 빌립에게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14:9) 말씀하신 바로 그대로인 것입니다.
양자역학에서의 2중 슬릿 실험(파동성이 나타나면 입자성이 나타나지 않고 입자성이 나타나면 파동성이 나타나지 않는)에서 증명되는 "3위1체" 바로 그 현상인 것입니다. 이 <3위1체>야말로 오늘날 이 "마지막 때" 필요불가결의 <바벨론 탈출>이라는 일대 격변기에서 이에 대비해 교회 곧 그 "백성"(계 18:4)의 대처 방안을 이같이 구체적으로 마련해 주신 <은혜>로서의 전무후무의 경이/驚異입니다.
태초 창조의 만유 운행의 기본 원리를 최종적으로 세상에 밝히시는 핵폭탄급 "표적과 기사"(요 4:48)로써 21세기 "바벨론 탈출"의 중대성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세계인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교회는 이를 주목하여 마땅합니다. 3위1체의 오묘함과 비밀스러움이 인류사 최초로 드러나는 순간이기에 그러합니다.
이 특이한 <'3위1체'적 표현법>은,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15:2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실 것"(14:16) 및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하신 말씀에서 완연히 드러납니다.
즉 성령을 보내시는 주격/主格이 성부이심과 동시에 또한 성자이신 것입니다. 이는 성부와 성자께서 "하나"(10:30)이심을 입증함입니다. 이는 3위1체에서의 제3위를 이루심입니다. 이 "3위"가 짝의 법칙에서 핵심인 바,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이 아름답다는 것은 이 "하나"로서의 대칭미/對稱美 때문인 것입니다. 만유는 짝으로 되어 있고ㅡ"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을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이사야 34:16), 그리고 짝을 이룬 둘은 <반드시> "하나"(요 10:30)인 것이니 이것은 우주의 '철칙'입니다.
이 "하나"로서의 구성 요건이 "한 몸"(창 2:24)됨의 '머리'와 '몸' 구조에서 잘 드러나는 바 즉 머리는 몸을 위하고 몸은 머리를 위함으로 쌍방 모두 자기를 위하지 않음이 그 특징입니다. 남녀 한 몸됨에서 아내와 남편의 육체의 맞바꿈식 소유권 행사라 할까, 남편의 몸은 아내가 주장·주관하고 아내의 몸은 남편이 그렇게 함으로써 잘 나타납니다(고전 7:4).
갑과 울 "한 영"됨에서는 갑 자신이 을의 것이 되고 을은 갑의 소유가 되는 바 이것이 생명(삶)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관계에서 이는 "언약/言約"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됩니다. 복잡할 것도 어려울 것도 없이 머리는 몸을 위하고 몸은 머리 위하는 조화로 인식 이해하면 됩니다. 피조물은 창조주를 위함으로써 절대 복종하고 창조주께서는 오직 그 창조물을 위한 일념으로 명령(계명)하시는 구조/체제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공동체 의식이 여기서 비롯됩니다.
이 영원한 삶의 원리를 따라 창조주 친히 사람이 되셨고, 우리 모든 인간의 죽음과 부활을 그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이루셨고, 내 안에 성령으로 오심으로써 나와 "하나"가 되시니 이것이 영원무궁한 삶의 기본 틀(방법)인 것입니다. 처음부터 자아중심(자기 위주, 본위)은 철저히 배제되는 것입니다.
"죄는 불법/범법"(요일 3:4)이라 한 대로 바로 이 생명의 법칙을 어김을 말합니다. "아담이 언약을 어겼다" (호세아 6:7)함이 바로 이 뜻입니다. 하나님과의 이 약속을 모든 영적 피조물은 지키게 되어 있는데 즉 자아중심을 일절 대척하게 되어 있는데도 사탄(창세기에 나오는 그 "옛 뱀"ㅡ계 12:9/20:2)은 오만해져 아담을 시기하여 영원히 죄 짓는 자로 타락했고, 아담 부부는 어리석음으로 동일한 비극을 자초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처럼 죄를 그저 막연하게만 말하지 말고("도둑질"이니, "살인"이니 따위로) 요한 사도처럼 명확하게(모든 실상을 알았으니) 인식하고 세상에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21세기 개화기/化開期다운 전도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은 암흑기였습니다. 인지 개발이 뒤늦어서가 아니라 인류의 원수 사탄의 속임수와 거짓말이 세상을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영적 죽음"이라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 2천년 가까이 세상을 철권 지배해 온 사실이 그 좋은 예입니다. 지금은 <바벨론 탈출>이라는 시대적 절박성에서, 인간을 호위하는 천사 군단이 강압적으로 악마의 세력을 분쇄한 다음(계 12:7-9) 숨통을 열어놓은 결과로 만유의 기본 구도인 3위1체가 알려진 것이니 복음 전파에서 실로 획기적인 것입니다.
그 동안은 사탄의 인간 지배가 아담 범죄의 형벌 차원이었기에 섣불리 손댈 수가 없었으나 이제는 "바벨론 탈출"이라는 대전제가 걸려 있어 그 명목 아래 하나님 은혜로 간신히 돌파구가 열리게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3위1체", 알고 보면 21세기 일대 "사건"이라 불러도 됩니다. 노자/老子까지 다니엘 예언까지도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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