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https://youtu.be/l50DRaznqzo?si=pZz4wFLry8J98QTo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6일만에 창조를 마치시고 7일째 날에 쉬셨으므로 명하여 제7일을 안식일로 지키라고 하신 것이니까 그 7일은 우리가 아는 대로의 7일이라" 억지로 우길지 모르나, 이미 설명한 대로 하나님의 창조 작업의 날 수(창세기에 기록된 대로의)는 우리가 아는 일자/日字를 따라 말씀하심이 아닌 것이니, 그러나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해서 사실과 어긋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의 시간> 계산이 피조물인 우리의 "시간" 이해와 똑같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임은 상식적으로 능히 판단할 수 있는 일이기에 그렇습니다.


꼭 그 날짜에 <맞추는> 데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함>에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런 점을 충분히 감안하시고서 그렇게 분부하신것입니다. "내가 그 때에 쉬었으니 너희도 따라서 쉬어야만 된다"는 말씀이 아니시고 엿세는 너희 사사로운 일에 매달려 수고했으니까 7일째에는 일절 중단하고 하나님께 시간 바쳐 예배하는 날로서 삼으라 하심입니다.

안식일을 그와 같이 지킴이라든지 수입의 1/10("십일조")을 내어 하나님 섬기는 일에 사용되게 한 것이나 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기"(눅 20:25)를 배우는 유치원생으로서의 초보 교육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신약시대에 와서 나의 것은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것은 나의 것 즉 주님 친히 말씀하신 대로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제 것"(요 17:10)이라 하신 대로의 생명의 법칙을 배우기 위한 입문/入門 과정인 것입니다.

이 생명(삶)의 법칙은 주님 친히 나 위하여 자신의 모두를 바쳐 죽으심으로써 본을 보이신 크나큰 생명의 진리를 습득하여 확인하게 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는 첫사람 아담이 청조되던 날부터 창조주 하나님과의 언약/言約 관계로 항구여일한 것으로서 정착된 것이나 아담의 불충, 불복종, 배신의 범죄 행위로 산산조각 나고 새로 다시 시작하는 오늘날까지의 만만치 않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여정/旅程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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