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이런 엄청난 비극을
미연에 방지하시지 않았느냐 즉 아담이 범죄 않도록 하는 조처 등.
그것은 우문일 수밖에 없다. 그럴진대 자유의지는 왜 주셨던가.
사탄이 이런 참혹한 짓을 유도한 장본이 되었으니
악령들이 생기지 않도록 그들의 악행을 차단하시면 되지 않느냐ㅡ
바로 그런 우직한 질문과 같은 것이다. 이 경우도 답은 동일하다.
하나님은 악령들의 범죄를 처음부터 자율로 정하신데 따라
이미 그들은 멸망의 운명에 처해져 있는 것이다.
이를 강제하거나 간섭하실 양이면 자유의지는 왜 주셨느냐이다.
그러므로 이런 기정 사실(선례)로써 판단하고 이해해야지
어리석은 질문만 남발하면 어찌하겠다는 것인가.
강제, 간섭하시어 되는 일이라면
자연계에 그 수많은 생체 로봇들이 있지 않은가.
그런 것들로 만족하실 일이지 다시 인간이나 영물(靈物) 같은
이지적 피조물들을 만드실 필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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