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말할 것입니다. "사탄이라는 피조물이 제가 무엇이라고 전쟁에서 패해 땅으로 영구 추방되었다고 해서 그런 재앙을 일으키며 분노를 발산시키느냐"라고. 지금껏 강조했듯이 인간 자체가 정상이 아닌 비정상이라 즉 심히 나약한 동물성 육체로 전락했고 게다가 사탄이 아담의 인간 세상 통치권을 아담 대신(아담으로부터 넘겨 받아) 행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원리원칙을 따라 우주를 관할하시지, 일시적 기분(감정)에 좌우되어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이 떠한 핵심입니다. 따라서 인생 구원도 아담의 범죄의 보응으로 된 형벌 차원이기에, 형벌은 형벌대로 시행하시면서 무한 자비와 은혜를 베푸셔야 하므로 친히 사람되시어 우리 위해 죽음의 고통을 맛보시는 지경에까지 이르신 것.
그러므로 우리의 좁은 소견으로 성급하게 판단하여 자취/自取하는 어리석음이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한 걸음씩 인도하심 따라 한 발자국씩 성령의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앞서거나 초월하는 피조물의 역량이란 있을 수 없으니까. 당장 보기에는 석연치 않게 나타나도 결국 지나놓고 보면 찬양과 감사 밖에 없는 법이니까.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의 전지전능"이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이런 신뢰 없이 무턱대고 오만한 생각을 품음으로써 악령 사탄의 범죄도 인간의 파멸도 발생한 것이므로 우리는 이를 거울 삼아 스스로를 단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잠언 4:23) 하였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라"(고후 10:5) 한 것이니 끊임 없이 경계해야 합니다.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런즉 하나님의 <인자(goodness>와 <엄위(severity)>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을 것이나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될 것이다"(롬 11:19-22).
"항상 복종함으로써(성경을 통하여 나타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고 성경은 경고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요일 4:8,16)이시지만 동시에 3위1체의 하나님으로서 상반/相反이시기에 "소멸하는 불"(히 12:29)이시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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