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전파는 하나님의 인생 구원의 복되고 은혜스러운 말씀(복음)을 이제까지 듣지 못한 사람에게 처음 알리는 역할입니다. 즉 전도인 것입니다. 고로 교역자 또는 설교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들 목회자에게 걸맞는 것은 하나님의 양떼들 개개인을 위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도 중에 받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른 적절한 메시지> 전달에만 한합니다. 오늘날 "설교자"로서 허구한 날 같은 내용에 불과한 것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것은 바벨론 신학 바벨론 교회의 잔재일 따름입니다. <사이비 교역자> 여부가 대체적으로 여기서 판가름됩니다.
영적 훈련/단련을 거치지 않은 오늘날 대부분 교회 담임자들이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여기에 속하는 것이 무척이나 서글픈 현실입니다. 그들에게는 <교역자> 생활이 "더러운 이/利"(딤전 3.8/디도 1.7,11/벧전 5.2)를 탐내는 즉 편한 직장 생활 그 이상의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사귐("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ㅡ요일 1.3)은 기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말씀을 통해서가 아닙니다. 말씀으로써는 우리의 <영적 위치> 즉 하나님의 뜻 가운데 정확히 자리잡아 있는지 여부가 진단되어 가름되는 것뿐입니다. 이 극명한 차이를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날 요구되는 진정한 일꾼은 기도자이지 설교자가 아닙니다. 어느 시대에서나 같습니다. 기도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에 한해 설교자의 진가/眞價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교인들은 이러한 영적 안목으로 자기 교회 교역자들을 위한 "쉬지 않는"(살전 5.17) 기도에 임해야 마땅한 것이니,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살전 5.25)고 영적 거장/巨匠인 바울 사도마저 끊임 없이 형제들 격려하기를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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