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바벨론 신학과 바벨론 교회의 종살이에 매여 있지 맙시다. 사탄의 멍에일 뿐입니다. 왜 에덴을 자연계 동산이라고 부질없는 고집을 부리시나요? 에덴이라는 지명이 나오고 있어("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다"ㅡ창4:16) 그것이 근거라고요?
"에덴"아라는 말이 금기어가 아닌 이상 아담 부부가 에덴에서 쫓겨나 그 옛 추억의 황금 복지 에덴을 그리면서 얼마든지 이름을 지어 부를 수 있지 않나요? 그것도 무슨 잘못인가요? 에덴의 강 이름 유프라테스(현재의 메소포타미아 강)도 마찬가지입니다("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ㅡ창 2:14). 지명만 아니라 강명도 얼마든 이름 지어 부를 수 있지요.
성경(구약)은 분명히 에덴을 "하나님의 동산"이라 못박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 아쉬우셔서 자연계 동산을 "하나님의 동산"이라 하시겠나요.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으니"(이사야 51:3).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뭇가지"(에스겔 31:9).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움으로 네가 하나님의 성산/聖山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다"(에스겔 28:13,14). "두로왕/王"을 타락한 그룹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자연계 동산에 무슨 영물 그룹(cherub)이있답디까?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스랍을 상징함인 듯)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다(3:24) 했는데, 천사도 아닌 막강한 스랍/그룹을 동원하심은 사탄을 비롯한 악령들이 인간 관련해 협잡질을 못하게 아예 차단하심입니다.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에덴 족속"(왕하 19:12)도 있고 사람 이름도 있다고 해서("요아의 아들 에덴"ㅡ대하 29:12) 성경의 에덴이 실제 자연계 동산이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앞서의 설명대로 스랍과 그룹이 진을 칠 수 있는 영계(초자연계)가 에덴 동산인 것입니다.
이 세계가 대칭성으로 양립하는 양면의 세계임을 알려야 합니다. 보이는 가시적 물질세계뿐인 줄 착각하는 미망에서 세계 사람들이 벗어나도록 하는 선각자 구실을 합시다. 악령들의 농간으로 너무 무식 무지의 어두움 가운데 방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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