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선/善(좋은 것)이고 의/義(정의, 옳은 것)이고 거룩함(성결/聖潔) 즉 "온전"("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ㅡ마 5.48)함이냐 물을 때, 그 답은 "최대한의 사람을 최대한으로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 허겠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애초 인간을 만드신 그대로의 모습, 상태>를 의미합니다.
바로 이것이 아담 범죄로 산산이 부서진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세상에 죄(죄는 '불법', '무법', '범법'이니 곧 '하나님의 계명을 어김, 지키지 않음')가 오고 사망이 온 것입니다(마 5.12). 그리고 거짓이 왔으니 악령 용/龍(타락한 천사, 영물)이 아담 부부(실제로는 여자)에게 거짓말을 하여 하나님 말씀보다 이 거짓말을 추종한 결과로 범죄한 까닭에 악령이 인간 세상을 지배하게 됨으로써입니다.
이 악령은 본래 아담을 돕는 자 곧 보좌역으로 영계(초자연계) 에덴에서 창조된(창 2.18-20) 아담의 수하/手下들로서의 여러 천사 중 하나였는데, 범죄 타락했던 한 그룹(cherubㅡ"6일" 창조 이전 창조의 피조물) 다음 두 번째 자아중심으로 벗나간 자입니다. 범죄 전 아담은 "6일" 창조의 모든 피조물을 관리하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영생하도록 창조된 까닭에 영물과 똑같은 신령한 몸이었지만 범죄로 그 "영광의 몸"울 상실한 것.
따라서 이후 태어나는 모든 인간이 아담처럼 동물성 육체가 되어버리는 통에 다 "죽은 자"가 되자 부득불 창조주 하나님 친히 아담(죽은) 대신이 되심으로써만 원래 창조와 같이 인간이 신령한 몸으로 회복할 수 있게 되는 판이 된 것입니다. 이 <원상 회복>이 다름아닌 우리 "구원"입니다. "무신론"이나 "바벨론 신학" 등 모든 악폐가 이 악마와 그 일당(사탄의 부추김에 넘어간 악령들 및 네피림[창 6.4]의 망령/亡靈들)의 소행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기 상전/上典인 아담에게 하극상/下剋上하여 시해/弑害함으로써 무도/無道한 "살인자"(요 8.44)가 된 것도 모자라 인간 세상의 지배자까지 되었으니 성경에 무식하면 나오는 소리가,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입니다. 이 악령의 행사만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다소간에 인생들이 저지른 악행만 해도 부지기수입니다. 원망의 원성이 하늘을 찌릅니다.
"성경에 무식하다" 함은 성경을 잘 읽지 않아 성령의 가르치심을 사모함이 없어 "문을 두드리지"(마 7.7) 않기 때문이요, "찾지"("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날 것"ㅡ예레미야 29.13) 않기에 그러하고, "구하지"("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ㅡ마 7.7) 않기 때문입니다. "구해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자아중심[self-centerednes, selfish- ness]으로) 잘못 구함"(약 4.3)입니다.
사탄의 행패와 인간의 해악/害惡은 처음부터 질이 다릅니다. 전자의 경우, 아담이 이미 벌어놓은 죄악의 형벌 차원이라 마땅하기에 그렇고 둘째로는 아담 스스로 택한(하나님의 말씀 듣는 것보다 결과론적으로 사탄의 거짓말을 더 따른) 결말이니 "참고(인내하며) 선을 행할(상대방중심)"(롬 2.7) 따름입니다. 그러나 후자에서는 창조 이래의 생명의 법칙에서 그 누구도 자아중심일 수가 없음을 되새겨 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스스로 원수를 갚아버리면 나도 결국은 똑같은 범죄자가 되어버려 악을 행함이니까.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라(마 5.44)고 명령하신 것이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이다"ㅡ히 12.14].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심이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ㅡ롬 12.17-21)고 한 것입니다.
무슨 대단한 것을 성경이 가르치는 것도,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창조를 시작하실 때부터 정해 놓으신 최대한의 모든 영적 피조물로 하여금 최대한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극히 상식 차원의 방법을 다시 말해 <상대방중심>을 설명한 것뿐입니다.
여기서 핵심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인간의 악행 관련해서만은 악의 응징 차원으로 다루어질 수 없다는 바로 이 점입니다. 다시 말해 <회개>시켜 새 생명의 새 사람되게 함이 현재는 유일무이의 목적입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다" 말씀하신 그 이면/裏面이기도 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세상에 보내심 받아 <사람 살리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그 일>을 함이 목적이기에 당연히 순종하여, "원수를 사랑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나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나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눅 6.27-36) 것입니다. <확고부동>의 이유로서, 하나님 아들들로서의 절대적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보내심 받은(성령께서 내 안에 임하시는 순간 즉각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영광의 신분인 것입니다. 한 순간도 이 <하나님 아들> 의식이 우리의 뇌리에서 흐려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충만케 함이 성령 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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