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스로 정한다는 것은 내 힘으로 한다는 뜻이 아니다.
내 힘이라는 것은 본시부터 없다. 모두 창조주 하나님의 선물일 뿐.
내 힘으로 무엇을 하고 내 스스로 나를 구원하는 등등, 모두 엄청난 착각.
여기서 말하는 내 운명 나 스스로 정한다는 것은 오직 사랑의 의지를 말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느냐, 한 몸 관계에서의 내 상대를 사랑하느냐의 향방을 말하고
그 방향으로 줄곧 나아가는 나의 의지 여하를 의미하는 것이다.
아담은 이 의지를 관철시키지 못하고 중도에 마음을 바꾸었다.
악령들의 모든 범죄 행위가 그런 유형에 속한다.
반면, 거룩한 천사들은 중도에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와 같이 이치는 간단 명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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