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6일 금요일
육체는 짐승과 같은 한낱 갈대만도 못하나 철학적 사유/思惟라도 깊어야 인간이라 하지 않으리
사람들이여 생각을 좀 하자스라
인간의 육체도 아담의 범죄로 이 모양 요 꼴인데
생각이라도 좀 제대로 해야 살 궁리가 날 것 아닌가
오죽하면 파스칼이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랴 했으랴
생각하는 여유 빼놓으면 짐승이다 인간이 아니다
창조주께서는 인간으로 만드셨는데
아담의 소행도 괘씸하거늘 우리가 생각마저 아담 닮으랴
짐승이기를 바랐으니 짐승처럼 육신이 썩은 후에는
영혼이 있어 부득불 인간 육신으로 마지막 때 부활 후엔
사람처럼 영생 복락은 누리지 못하고
지금까지 따라다녔던 악령들의 운명으로 전락하여
영원무궁토록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니
부디 생각 좀 하며 인생답게 죽도록 고민하더라도
전후좌우를 살펴 "생각하는 갈대"가 될지어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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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인의 사명(중복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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