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강물이 흐르듯 하는 유쾌함은 있으나
애조를 띤 가사에 맞춘 것이므로
트럼펫으로 연주하면 경쾌한 그야말로
유수 같은 흐름을 느낄 수 있어
트럼펫 반주로 노래하듯이 하면 좋을 듯
주 평안 내 평안이라(요 14:27)
주 기쁨 내 기쁨이라(요 15:11)
"환난 때도 기뻐 뛰라" 주의 가락 울려 오네(눅 6:23)
모든 일에 감사하며(살전 5:18)
쉬지 않고 기도하며(살전 5:17)
내 하나님 품속에서 흘러가노라(요 1:18)
주와 함께 일을 하네(고후 6:1)
깨든 자든 함께 사네(살전 5:10)
새 창조로 다시 나네 하나님의 아들되네(요 3:3)
오라 오라 모두 오라
방황 말고 어서 오라
소리 치며 손짓하며 흘러가노라
이 배에서 생수 흘러(요 7:38)
임마누엘 성령의 강
수정 같이 맑은 물 영원 무궁 흐르네(계 22:1)
몸과 머리 한 몸되어(골 1:18)
우리 모두 하나되어
넘실넘실 나래 치며 흘러가노라
"주의 가락"은 주님께서 부르시는 노랫가락이라는 뜻인데
천국에서는 언어 자체가 오페라처럼 노래(멜로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표현해 본 것.
반갑고 정겨운 말씀이니 감미로운 노랫가락처럼 들린다는 의미.
"오라 오라 보두 오라
방황 말고 어서 오라"를
"오소 오소 모두 오소
방황 말고 어서 오소"라 해도 무방하다.
"나래"는 날개.
물인데 무슨 날개냐 하지만
여기는 자연계 강물이 아니라 초자연계 강.
초자연계(반물질의 세계) 강은 바다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주류/周流 즉 순환하는 강이다(창 2:11,13).
주님 말씀하신 "배에서 흐르는 강"은
물론 에덴낙원의 강을 말씀하심이 아니라 성령을 가리키심이지만.
참고로, 창세기의 에덴 관련 기록에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지명, 강명 예컨대
유프라테스강, 에티오피아 등은
아담이 지상으로 추방당한 후
에덴 낙원에서의 옛 시절을 그리워하며
후대들에게 말함으로써 전달된 것이고
후대 사람들이 그런 이름을 사용한 것이다.
"에덴"(창 4:16)이 그런 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