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지금은 정히 "바벨론"(계 18:4)에서 나와 "천사가 가진 복음"(14:6)을 듣는 때

 








고린도전서 15장의 "첫째", "둘째" 사람에서

메시야 예수님을 가리킴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됨을

"둘째 사람" 즉 "하늘에서 난 사람"으로 해석해도 되는 것이니

우리와 주님은 어차피 한 몸, 한 영, 하나이므로 그러하다.

물론 바울이 이 두 가지 면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은 아니나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의 구원이 위에서 오시는 성령으로 됨인즉

두 번째 사람(새 사람)으로서의 첫사람(옛사람)과 대비된 것이다.

우리말 번역은 마치 하늘이란 <장소>의 의미인 "하늘에서"이지만

영역을 보면 "위(하늘)에서부터"의 뜻으로 서 <성격>의 의미다.

Biblegateway에 따르면 주님을 가리킨다고 명확히 못박은 데보다

그냥 "위로부터 말미암은 사람"의 뜻이 14군데나 더 많다.

전자가 의역 즉 번역자의 자의적 해석임이 드러난다. 

더 분명한 것은, 성경적 표현은 "둘째 아담"이 아닌 "마지막 아담".

"둘째"일 경우 셋째, 넷째로 연속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바울 사도가 의도적으로 "마지막(LAST)"이라고 한정한 것이다.

그런 바울인데 여기에 와서 무심코 "둘째 아담"이라 할 리가 없다. 


그리고 "육 있는 자가 먼저"요 "신령한 자가 다음"(:46)이라 했는데

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담이 육의 사람 즉 자연계 육체였다는 그런

뜻이 아니라 애초 자연계 육체로 창조되었으나 영혼이 조성되면서

초자연계 몸("신령한 몸")이 되는 순서를 밝힌 것으로서  

현재 우리가 (아담 범죄로) 자연계 몸인즉 신령한 몸으로 회복되는

필연성을 강조한 것으로 제대로 알아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 글은 부활이 없다는 이단들의 소리를 논파함에 있었기 때문. 


"자연계 몸으로는 초자연계 몸의 영생을 향유할 수 없다"(:50).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처음부터 자연계 존재로 만드셨다면

영생을 일부러 막으셨다는 의미가 되는데 황당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영존(永存)하는 영혼을 왜 아담 속에 조성하셨던가. 

또 그러면 아담이 일부러 범죄하기를 기다리셨다는 말이 아닌가.

이와 같이 엉만진창이 되는 줄도 모르는 바보 중의 바보들을

마귀는 지금까지 신학자들을 농락하여 만들어 왔으니 서글프다.

때는 늦지 않다. 이 모든 바벨론의 올가미에서 탈출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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