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함은 (갈 5:25)
하나님의 아들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이요
이는 아담의 육체로 말하면 한 몸됨과 같은 것이라(고전 7:4)
아내의 몸은 남편의 것, 남편의 몸은 아내의 관할, 소유입니다.
그와 같이 "마지막 아담"과의 "한 영"됨에서는
나의 삶은 주님의 것, 주님의 삶은 나의 것으로서
나는 오로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하나님만 위하고
주님께서는 자기를 위하시지 않고 나만을 위하시어 존재하심.
이것이 구원 받은 증거이니 여기에 우리는 충실, 충성해야.
성령의 인도하심 받는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동시성의 양면성에서 내편에서는 중국의 석자직 목사처럼
항상 주님께 여쭙고 무엇이든 한다는 여기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65명의 북한 교회 양무리를 먹이던 그 79세 목자도 그러했습니다.
자유의 몸, 자유 예배의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무조건 흥분해
달려들지 않고 차분히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10분간 기도한 후
자기의 바람과는 정반대인 주님의 인도를 받아 그대로 순종한
이 성령의 가르치심에 우리는 조용히 옷깃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이것이 장래가 찬란한 생명의 길이요,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르치심을 오늘날 21세기에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머리와 몸도 "너는 나 위하고 나는 너 위하고"입니다(A).
또 한 몸을 구성한 각 지체끼리도 동일하게 서로 위하는 사이(B).
허나 A와 B가 충돌할 때는 B가 A의 아래라는 위계질서를 따릅니다.
즉 머리이니까 머리가 모든 몸의 각 지체, 각 부분을 통할하기 때문.
B와 B끼리의 서로간의 위함도 A의 지시를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
아담의 범죄는 B와 A의 정상 관계를 버리고 B와 B 관계를 선호해
오늘날과 같은 죽음과 그에 수반되는 온갖 참극을 빚은 것입니다.
고로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마 22:40)도 첫째, 둘째의 격이 다릅니다.
첫째 내용은 A, B 관계, 둘째는 A의 통제 아래에서의 B, B 관계.
때문에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긴다"(롬 1:25) 했습니다.
여자 역시 하나님 말씀보다 일개 피조물 사탄 말을 더 믿었습니다.
그래서 "나보다 부모 아내/남편 자식을 더 사랑하면
내게 합당치 않다" 하신 것이니 바로 이 '머리와 몸'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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