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이세상은 사탄의 소유ㅡ사탄의 것을 사랑함은 사탄과 한 패거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화를 자초

 







시험자가 나타나 다짜고짜로 붙들어서는 올라가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 모든 권세와 영광은 내게 넘겨진 것이므로 내가 얼마든지 너에게 줄 수 있다 

이런 말을 할 때는 악한 자가 어떻게 되어 그러한 것을 차지할 수 있었던가 하고

생각이라도 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사람의 아들이신즉

(성자 하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6일" 창조를 하셨고 지금도 그

말씀의 능력으로 만유를 유지 보전하고 계시나 지금은 우리 위해 사람이시므로)

초능력 보유자인 사탄이 자연계 육신의 우리 주님 "마지막 아담"을 맘대로 할 수

있어 마태는 지극히 높은 산에 올랐다고 했으나 의사인 누가는 그냥 "올랐다"고

마무리했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고 사탄의 이 말에는 위협이 스며 있음이니

이세상의 지배자인 나를 따르지 않으면 모진 고초와 죽음(파멸)뿐이란 협박인즉

하나님 형상과 모양인 인간에 대한 이런 지배력을 어떻게 해서 획득했느냐 하는

의문 정도는 최소한 있어야 성경을 읽는 이로서 마땅한 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의문을 가질 때  그 해답이 될 만한 직접적 단서가 창세기나 다른 데에 는 

것이 아니니 창세기에 이미 동물들은 다 창조돼 있는데도 "각종 짐승"들을 아담

위해 지으셨다 했으니(창 2:19) 특수한 동물, 또 에덴도 특수한 성격인 것입니다.

헌데 그 에덴동산 중앙의 나무가 먹으면 영생하고 선악을 아는 등 조화를 부리니

그 곳의 식물과 동물이 다 이 자연계 생물이 아닌 초자연계 존재임이 드러납니다.


자연계 육체인 우리 주님은  바로 범죄한 직후의 아담의 모습을 드러내심이었고

이제 범죄한 "아담"으로서의 죄의 대가를 치러 사형 당하신 후에는  부활하시어

범죄 전 아담의 초자연계 몸의 영광을 제자들에게 증명해 보이신 것이고 그 후는

범죄 전 아담의 모든 영광과 위의를 회복하시어 사탄 이하 모든 영물 위에 군림,

지금까지 그 불변의 위치에 계시는 것임을 아는 것이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니며

세상에 다시 오시자마자 사탄 이하 그 모든 종자들을 즉결처분해 버리시게 되고

첫 사람 아담이 이루지 못했던 그 고유의 지배권을 "마지막 아담"께서 행사하셔

천년간 통치하시는 것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없이 짜맞추어져 이루어갑니다.


지금 하늘에만 계시는 것은 그 몸된 교회가 남은 자들 구원 위한 "남으신 고난"을

채워야 하므로 머리께서 약하심으로 그 구속 사업 마치신 것처럼 약해야 고난을

받음이 가능해져 몸으로서의 교회 과업이 완수되므로  일부러 이러는 것입니다.  

조금도 허술한 데 없이  하나님 예정표의 시침, 분침 시계는  정확히 돌아갑니다.


다만 사탄이 노리는 것은  구원 받는 자의 일종의 "정족수(定足數)" 미달을 목표해

일정한 수효가 채워지지 않으면 현재의 상태가 무한대로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그렇게 되면 시간이 벌어지므로 그동안이라도 무슨 묘수가 생기지 않으랴 하는

기대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 "마지막 때" 차질없이 진행됨을  선포하신

것인데, 이는 절대 강제로 구원 얻는 자의 숫자를 채우시는 것이 아니고 순수히

자기 자유 의지로 하나님 사랑함을  "미리 보시고 아신다"는 것(이는 오직  성부 

하나님만 가능하심-막 13:32)인데 모든 영물들이 충분히 납득하고 있는 바로서 

피조물에게서 무엇을 감추거나 숨기고서 하시는 일이 없이  공명정대하십니다.


주님께서 당하신 광야 시험은 우리의 대표로서 즉 "마지막 아담"으로서 받으신

것이니  이는 다시 말해 우리에게 닥치는 시험이요  그 시험의 성격을 보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절하라(경배하라)" 함은 유인책이자 위협이요 실제 그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딤후 3:12)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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