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장대재 교회 주동 장로 길선주ㅡ"내가 아간(여호수아 7:20)이외다!"
악령이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반인은 물론 성경을 믿는다는 소위 기독교인들도 부정하는 마당이니 이런 초자연계 존재들에게 대책없이 휘둘리는 것은 당연하다. 성경에 명백히 밝혀 놓아도 도대체 믿지를 않는다. 다른 것이 불가사의가 아니라 이런 것이 불가사의다. 아무리 악령들의 초능력이 월등하다 해도 인간이 지성과 이성이 이다지도 마비되어 있을 줄이야.
허물은 인간 자신에게 있지만 그러나 성경에 명령한 대로 세상을 위하여 제사장으로서의 기도를 할 책무를 진 우리가 우리 소임을 못다한 허물이 더 크니 합심하여 기도하는 이들을 배경으로 하여 교회 강단에서 혹은 대중 집회에서 구원의 말씀을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외칠 일이다. 1907년 한국 부흥 역사를 지금도 재현할 수 있기에 그런 본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 아닌가. 20여명 정도의 장, 감 선교사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9월부터 시작, 이듬해 정초까지 4개월간 정오에서 저녁 식사 시간 때까지 계속 기도에 전념한 것이다. 한국 교회가 이 때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누구든지 이러한 합심 기도를 할 때 결과는 괄목할 만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그 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선교사들의 이 정오기도회는 1857년 당시 미국 풀톤 스트리트 (교회) 기도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영적 대각성의 여파였다. 이렇게 기도에 전념한 것도 교회사상 그 유례가 없다.
평양 장대재 교회 주동 장로 길선주ㅡ"내가 아간(여호수아 7:20)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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